처음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원금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정말 이런 제도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식 안내 문자가 도착했고, 제가 거주 중인 지역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지역이며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참여
대상자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마침 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경계 수준으로 나와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시점이라, 반신반의하면서도 제도를 하나씩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
이 제도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건강관리
사업이었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2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원금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원금의 공식 명칭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합니다.
걷기 활동뿐 아니라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체중·혈압·혈당 관리, 건강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이 포인트 적립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전국 단위 사업은
아니며, 공단이 지정한 시범지역 거주자만 참여 가능하다는 점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치료 후 지원’이 아니라, 질병 발생 이전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예방 중심 정책이라는 점입니다.
지원금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유형에 따라 적립 한도가 다릅니다.
-
예방형: 2년간 최대 12만 포인트
-
관리형: 1년간 최대 8만 포인트
포인트는 1점 = 1원처럼 사용 가능해 체감 혜택이 꽤 큽니다.
앱에서 적립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동기부여도 되는 편입니다.
나이·지역·상태 기준 확인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원금은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 20세 ~ 64세 성인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범지역일 것
이후 상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예방형 대상자
최근 6개월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았고,
BMI·혈압·공복혈당 수치 등에서
‘관리 필요’ 판정을 받은 경우 해당됩니다.
아직 약물치료 단계는 아니지만,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그룹입니다.
관리형 대상자
고혈압·당뇨 등으로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된
경우로,
이미 질환을 관리 중인 분들이 대상입니다.
대상 여부 확인 방법 (홈페이지)
가장 먼저 할 일은 대상자 여부 확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건강검진 이력과 주소지를
기준으로 참여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하며,
확인 결과 화면에
“예방형 참여 대상” 또는 “관리형 참여 대상” 여부가 바로 표시됩니다.
The건강보험 앱 설치 및 참여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원금을 제대로 활용하려면The건강보험
앱 설치는 사실상 필수입니다.
앱스토어에서 ‘The건강보험’ 검색 후 설치
본인인증 후 로그인
건강생활 메뉴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선택
참여 신청 및 동의 완료
신청이 끝나면 유형, 현재 포인트, 오늘의 목표 걸음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나며, 이때부터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가 자동 적립됩니다.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
예방형 기준으로는 만보기 연동 후 일일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지급됩니다.
일정 걸음 수 달성 시 기본 포인트 적립
더 많이 걸을수록 추가 포인트 지급
이 구조 덕분에 “조금만 더 걸어볼까?” 하는 동기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단순히
숫자만 채우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건강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설계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여해본 솔직한 후기
처음에는 솔직히 “걸으면서 돈 받는다”는 문구에 끌려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간 참여해 보니, 가장 큰 변화는 포인트보다
생활습관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짧은 거리도 일부러 걸어서 이동하게
되면서
검진 수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마무리 정리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지원금은 단순한 혜택성 제도가 아니라,
건강과
보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입니다.
이미 대상자라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대상이 아니라면 다음 검진
이후를 한 번쯤 기대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오늘의 한 걸음이 모여
건강과 함께 최대 12만 원의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
직접 경험해 보니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