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철원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한탄강 물윗길이 올해도 돌아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걷는 특별한
트래킹’**으로 즐길 수 있는 이 코스는
매년 10월 개장하여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됩니다.
2025년에도 10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어,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탄강 물윗길이란?
한탄강 물윗길은 철원군이 조성한 부교(浮橋)를 따라 한탄강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2017년부터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되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겨울철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겨울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과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 내린 날에는 은하수교 아래로 펼쳐진 하얀 설경이 한층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트래킹 코스 안내
한탄강 물윗길은 총 7km 구간으로, 각 지점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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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탕폭포(0.5km) ↔ 태봉대교(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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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소(은하수교, 1.05km) ↔ 마당바위(1.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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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양수장(1.5km) ↔ 승일교(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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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바위(고석정, 0.65km) ↔ 순담계곡(1.2km)
특히 직탕폭포~태봉대교 구간은 무료 개방되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걷는 동안 각 포인트마다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같은 대표 명소들이
이어져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주차장 및 매표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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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대교 주차장: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5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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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교 주차장: 동송읍 장흥리 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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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 주차장: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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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담 주차장: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78-2
각 지점마다 매표소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구간만 선택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운영기간 및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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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기간: 매년 10월 ~ 다음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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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 마감 4시)
10월에는 일부 구간을 먼저 임시 개방하고, 날씨와 결빙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구간이 개방됩니다.
2025년 한탄강 물윗길은 10월 말 개장 예정으로, 본격적인 개방은 11월 중순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용요금 및 철원사랑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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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일반 성인 10,000원
(입장 시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 지급)
즉, 실제 체감 요금은 절반 수준으로, 지역 내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후 따뜻한 한우국밥 한 그릇으로 여정을 마무리하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감면 대상자 안내
다음의 대상자는 요금 감면 또는 철원사랑상품권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빙서류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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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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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독립·의사상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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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한부모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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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병역명문가, 자원봉사 마일리지증 소지자 등
또한 철원군이 주관하는 축제나 행사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50% 감면 혜택도 적용됩니다.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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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문화재단: 033-455-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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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축제지원팀: 033-450-5255
운영상황, 개장 일정, 날씨로 인한 구간 통제 여부 등은 전화 문의로 확인 가능합니다.
여행 꿀팁
한탄강 물윗길은 오전보다 오후 1시~3시 사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햇살이 가장 따뜻하게 비치는 시간대라 주상절리의 질감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사진 촬영 시에도 역광이 적어 인생샷을 건지기 좋습니다.
또한 미끄럼 방지 아이젠과 따뜻한 방수 부츠를 꼭 착용하세요.
겨울철 강 위 결빙 구간은 눈이 쌓이면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마무리 🌨
한탄강 물윗길은 단순한 트래킹 코스가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속을 걸으며 한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2025년 10월, 다시 열릴 그 길 위에서 고요한 강물 위를 걷는 낭만을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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